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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초코에몽 대신 서울우유 꿀단지 삼총사

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저는 우유를 즐겨마시는데요 특히 빙그레 회사의 딸기우유나 바나나우유를 즐겨마십니다

종종 초코우유도 마시는데 어느날 편의점에서 우연찮게 초코우유계의 풍운아인 초코에몽이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끈적거리는 목넘김과 그만한 깊은 초콜릿 맛이 나는 초코에몽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가져왔지요

술을 먹고 단게 땡길때나 가끔 당이 떨어졌을때 저는 주로 딸기 우유나

바나나 우유아니면 초코우유로 해장하는 편이라 초코에몽을 즐겨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초코에몽이 남양기업의 제품인지도 모르고 마시던 중 남양의 횡포를 뉴스 기사로 접하게 됐지요


http://arthurjung.tistory.com/307

@ 악덕기업들의 횡포정리 @ 


아무튼 저는 악덕기업이라고 하면 혼자서라도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인지라

그날 이후로 초코에몽은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매일유업이 좋은 회사인건 여지없는 사실이나 매일우유나 서울우유같은 회사 제품들에서 제 입맛에 맞는 초코우유를 찾기란 꽤나 힘든 일이었지요

초코에몽을 끊은 뒤로 가끔씩 당이 땡길 때는 종종 뚱뚱한 바나나 우유로 속을 달랬지만 뱃속에서는 그 농후한 초콜릿 맛을 내는 초콜릿 우유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우유에서 꿀단지라는 우유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편의점으로 찾아가 사먹어봤습니다

바로 이 삼총사들! 처음에는 초콜릿과 바나나만 보여서 딸기우유는 없는줄 알았으나 나중에 찾아보니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구원투수와도 같았던 이 삼총사가 저의 갈증과 염원을 풀어줬습니다

곰돌이 푸우가 들어간 이 꿀단지 삼총사에는 아카시아 꿀이 들어가 있어서 농후하고 깊은 맛이 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초코에몽에 길들여진 입맛에도 아주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요즘 초코에몽도 상품들이 파생되어 여러가지로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꿀단지들만 찾아 마시려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빨대 꽂아 마시는 팩우유는 양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서울우유에서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읽었는지 더 큰 용량의 우유도 나왔다고 하니 주문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저처럼 악덕기업들의 제품을 불매하는 분들이 꽤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악덕기업들의 상품들로 장악된 시장은 엄청나서 특정회사들의 불매운동은 힘들지요 특히 과자나 식품류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농심, 롯데, 남양, 코오롱, 이랜드, 현대기아 등등 가려서 먹어야할게 얼마나 많던지..

아무튼 저처럼 초코우유 즐겨 먹는 분들께 감히 추천합니다 

서울우유 꿀단지!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