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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산타클로스의 유래 어디서 시작됐을까?

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일명 성탄절이라고 해서 아기 예수가 오신날을 기념해 만든 기념일인데요

아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 보따리를 들고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믿고 있는데 어릴 적에는 그렇게 굳게 믿었던 산타클로스의 존재가 어른이 되서는 눈녹듯 사라지는데요

이런 산타클로스의 존대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도대체 어디서 유래가 된걸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산타클로스의 유래를 알아보기전에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 좋은데요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로 정확한 날짜는 아니지만 로마에서 국교로 인정할때 쯤 겨울기간 중 태양이 가장 오래 떠있는 날이 12월 25일이라 그날을 크리스마스로 정했다는 설이 있으나 다양한 설들이 난무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오래전부터 이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고 4세기~5세기 말에 걸쳐 이 날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면서 관습이 정착되었다고 해요


산타클로스의 유래

산타클로스는 어린이들의 수호 성인인 성 니콜라스의 별칭에서 왔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27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시에서 출생한 세인트 성 니콜라스라는 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평소 자선을 많이 하고 주변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니콜라스는 뮐러의 대주교가 되어서도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가져다 주고 자비로운 인심과 호탕한 웃음들은 모두 그의 생전 자선 행위에서 유래한 것들인데요




천주교에서는 성 니콜라스를 성인이라고 여긴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산 니콜라스라고 불렀으며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 인들은 산테 클라스라고 불러 자선을 베푸는 사람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가톨릭에서는 성인의 이름 앞에 성 (saint) 를 붙여 부르는데 어떤 곳에서는 이 성을 산이라고 하기도 하며 스페인은 사그라다라고도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이름의 가우디 성당도 사실 성 (saint) 가족 (family)라는 뜻이 되지요

산테클라스라고 불리던 발음이 영어화 되면서 19세기 크리스마스 부터 큰 붐이 일었다고 합니다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산타클로스는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상상 속 인물이 되었는데요

원래 산타클로스의 처음 모습은 마른 체형의 할아버지였다고 해요

지금의 산타클로스 모습은 1931년 미국의 화가인 해돈 선드블롬이라는 사람의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빨간 옷과 수염 등을 그려서 상징을 크게 부각시키고 1939년 미국의 카피라이터 로버트 메이가 코가 빨간 루돌프를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미국 대형 백화점인 몽고메리 워드 광고에 사용하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타클로스의 유래를 알아봤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동경대상인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주는 사람은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부모님이었다는 사실에 동심이 깨지면서 산타클로스의 마법이 깨지게 되는데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주고픈 마음은 모든 어른들이 똑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