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포스트를 오래간만에 쓰네요
10월에 60일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12월에 돌아와 시차적응에 휘둘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유럽여행일지를 천천히 써보고
많은 분들과 팁과 추억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유럽의 기본 교통수단은
기차
버스
비행기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기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접근성도 좋고 이동시간도 빠르기 때문이죠
기차를 예매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철도청 어플이나
레일유럽 같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셔도 좋은 방법인데
소개를 드리자면
1. 레일유럽
유럽내의 철도청들의 통합어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 망라해서 보여주는건 좋지만
마지막 결제할때 결제가 되지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처음 기차로 다닐 몇 구간은 레일유럽을 통해
편하게 예매했었는데 이후로는
무슨 문제인지 제 아이디로는 결제가 되지않아
직접 구간별 기차 회사를 접속해 예매했었습니다
2. 오스트리아 철도청
많은 분들이 큐비비 라고 읽으시는데
오비비 입니다 왜냐하면 오스트리아 철도청의 로고이기 때문이죠
OBB는 회원가입과 구간별 검색이 아주 잘되어있고
결제도 비교적 쉽게 되어있어서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3. 독일 철도청
독일 철도청의 로고인 DB
사실상 독일 철도청에서 온 유럽을 다 돌아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스위스를 가던 체코를 가던 오스트리아를 가던 기차에 DB의
로고 투성이 입니다
독일과 독일 주변 국가들의 이동이 편하게끔 되어있고
사용하기에도 편합니다
단 회원가입을 꼭 하셔야 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4. 스위스 철도청
보통 이탈리아나 다른 나라에서 넘어갈때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스위스 철도청 어플입니다
깔끔하고 결제도 편하게 잘 만들었는데
다만 슈퍼세이버니
하프 프라이스니 해서 외지여행객들이 혼동을 받을 요소가 많아
기본적으로 스위스패스로 이용하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것땜에 돈 많이 깨졌거든요 ㅠ
스위스 물가 진짜 장난없습니다
5. 이탈리아 철도청
이탈리아 철도청 트랜이탈리아는 따로 어플이 없습니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는데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고요
트랜이탈리아 한국
이라고 검색하셔야 나옵니다
혹시모르니 주소 첨부할게요
이탈리아는 트랜이탈리아로 정말 편하게 다닐수 있었는데
종이티켓을 굳이 뽑지 않아도 이메일로 온 QR코드와
예약된 PDF파일을 보여주기만 해도 넘어갑니다
그리고 유럽의 철도들은 종이티켓과 전자티켓을 다 사용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QR코드가 있는 예약페이지를 검표때 보여줘야 합니다
때로는 여권이나 결제한 카드를 요구할수 있으니까
항상 준비하고 계셔야해요
그리고 각나라마다 다른데
유럽의 버스, 철도, 기차, 지하철 같은 교통수단들은
펀칭을 해야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통카드를 카드 리더기에 대야 하듯이
종이 티켓을 펀칭기에 넣어야 언제탔는지 종이티켓에 찍혀요
티켓만 있고 펀칭이 안되어 있다
그러면 무임승차로 약 200유로 정도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이탈리아의 펀칭기
실제로 피렌체에서 피사로 갈때 펀칭이 되어있지않아
66유로? 정도 벌금을 낸경우를 봤었어요
꼭 꼭 펀칭을 합시다!
사실 유럽의 교통수단들은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양심을
존중해서 만들어져서
검표도 허술하고 무임승차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기도 합니다
검표를 잘하는 곳은 잘하지만 (스위스나 독일)
안하는곳은 그냥 지나칠수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의 양심을 팔아먹고
국제적 망신을 주는 어글리 코리안은 되지 맙시다
'여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한 스페인어 회화 이것만 알고 가자 (0) | 2017.12.22 |
---|---|
여행가기전 받아두면 좋은 어플들 - 지도,유틸편 (0) | 2017.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