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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발효식품 청국장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발효식품 중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우리의 위장건강에 더없이 좋은 청국장이 있습니다

이런 청국장은 어디서 유래된것이고 왜 우리몸에 좋은 걸까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청국장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국장의 유래

콩은 밭농사로 재배하기도 쉬울뿐더러 보관도 용이한 농작물입니다

밭농사는 신석기 시대때부터 시작해서 그 역사가 오랫동안 이어져온 농사기법인데요

기술이 필요한 벼농사와는 달리 밭농사의 경우 밭에 뿌려두기만 해도 경작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재배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이런 장점과 잘 부합되었던 농작물이 바로 콩이었습니다

이 콩을 삶은 다음 소금과 적당히 섞어서 장거리 여행이나 원정 전투에 활용을 했다고 전해져 오는데 삶은 콩에 소금을 버무렸던것은 소금이 그 당시 최고의 방부제 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삶은 콩을 소금에 버무려 오랫동안 보관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것이 청국장의 전신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고조선 시대를 지나면서 청동기, 철기 시대가 시작되고 삼국시대를 거치며 전국적으로 왕권 강화와 영토 확장을 위한 명분들로 전쟁을 많이 거쳤는데요

이런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량이었습니다

밥 굶고 싸우면 이길 싸움도 질수 있기 때문에 식량의 조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청국장은 이런 방면에서 가장 좋은 식량 중 하나 였습니다

썩을 걱정없고 바로바로 만들 수 있으며 말을 타고 가면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고 또 발효식품이다보니 소화도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음식으로 청국장이 각광을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말 안장이나 수레에 싣고 다니며 먹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의 이름은 전국장이라고 했었는데요

맨 처음에는 냄새가 고약하고 생김새로 영 찝찝해서 먹기를 꺼려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수레를 끌고 다니던 소나 타고다니던 말들이 먹는 것을 보면서 동물들이 먹을 수 있으니까 우리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까 맛이 생각보다 괜찮고 물에 끓여서 먹으니까 맛이 구수하다 보니 점점 이 방면의 전국장 요리가 발전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본다고 해요

우리 고구려가 만주벌판을 질주하면서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이런 식량의 조달, 발전으로 전쟁을 보다 쉽게 치루지 않았을까 라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청국장의 유래는 무려 2천년이 족히 넘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청국장의 효능

그렇다면 이런 청국장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었기에 전쟁을 잘 치루면서 식량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걸까요?


1. 정장작용

청국장에는 유산균이 약 10억개 정도 있어 장내 유해균을 배출 시키고 영양소 흡수를 도와 장을 활성화 시켜준다고 해요


2. 항암효과 

청국장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면역력 영양소의 대표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암의 발병율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청국장의 끈적거리는 실 그 자체만으로 항암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3. 노화 방지

청국장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는 비타민E가 있어 인체가 노화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4. 당뇨 예방

청국장에 풍부한 비타민 B2는 레시틴이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시켜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5. 혈관 개선

앞서 소개한 레시틴과 사포닌 등의 성분들이 혈관내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면서 혈전을 녹여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골다공증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청국장은 칼슘의 흡수력을 향상시켜주기도 하는데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청국장의 유래와 함께 청국장의 효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높은 청국장은 저도 냄새 때문에 처음에 먹지 못하다가 한번 먹게 된 이후로 종종 즐겨먹고 있습니다

냄새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이 많을줄로 압니다만 냄새의 장벽만 넘으면 청국장이라는 친구의 온갖 장점들을 맛볼 수 있게 되고 더 좋은건 맛 좋은 청국장이라는 음식을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요즘에는 냄새없는 청국장도 개발되어 나와서 냄새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은 이런 제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별미라면 별미가 될 수 있겠지만 오늘 점심이나 저녁에 청국장 한그릇 먹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