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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

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여름철마다 유행하는 질병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결막염, 열사병, 냉방병 그리고 식중독과 장염등 여러가지 질병들이 여름철에 유행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식중독과 장염은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여름에 걸리면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 라는 세균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이 캄필로박터의 감염 경로와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법 까지 한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캄필로박터 (Campylobacter) 균이란??

캄필로박터 균은 생닭과 생 고기, 육류에 발생하는 세균으로 동물, 사람의 생식기, 장관에서 발견되며 사람에게 급성 장염, 식중독, 드물게 수막염, 균혈증을 일으킵니다 오염된 육류 섭취가 주된 원인입니다

감염시 증상은 고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세균으로 급성설사를 일으키는 캄필로박터 균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는 지역에서 늦은 봄과 여름까지 가장 흔하며 간혹 가을 까지도 유행하기도 합니다

주로 어린 아이들 부터 젊은 성인들이 감염되기 쉬웁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시 발병질환들

캄필로박터에 감염 됐을 경우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급성설사와 세균성 장염인데 감염됐을 때 평균 3일 전후(1~7일 사이)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설사와 세균성 장염

열,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으로 시작되는 증상은 1~3일 뒤에 심한 복통과 설사, 혈변, 점액변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어릴수록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설사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유아기의 어린 아이들은 열성 경련까지 동반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설사 증상이 다 좋아지고 나서도 복통이 계속해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복통 때문에 충수염(맹장염)이나 장 중첩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설사는 1주일 이내로 대부분 좋아지지만 5~10%의 확률로 다시 재발하기도 합니다

균혈증

균혈증은 영양결핍, 만성 질환, 면역 결핍, 매우 어린 아이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과 두통, 피로감, 복통이 나타나고 오한과 식은 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캄필로박터 균 치료방법

캄필로박터균의 진단은 대변배양검사로 진단하며 치료방법은 우선 먼저 탈수에 대한 치료와 탈수로 인해 불균형되어진 전해질 교정을 해줍니다 잘 먹지못하는 경우에는 수액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캄필로박터의 치료제는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페니실린, 리팜핀, 반코마이신 같은 항생제에는 반응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마크로라이드, 퀴놀론,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종류로 처방해야합니다

캄필로박터 균 예방법

캄필로박터 균에 의해 감염되지 않으려면 먼저 음식물을 잘 끓여 먹어야합니다 끓여서 먹으면 대부분의 균들이 죽기때문에 반드시 끓여 먹고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또한 육류에 사용한 조리기구들은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해 주며 오염이 됐을 것 같은 의심이 드는 음식물은 절대 섭취하지 않습니다 만지기만 해도 감염경로의 원인이 되므로 항상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해 줍니다

캄필로박터 균에 의해 감염됐을때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균은 단순하게 손만 잘 씻고 위생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기만 해도 걸리지 않는 병입니다

먹을 것 많고 놀러가서 먹고 싶은 게 많은 계절인 여름에 먹지 못하는 병에 걸리면 얼마나 슬프고 애석한 일일까요??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본 캄필로박터 균 때문에 걸리는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과 여러 감염증상들을 예방해서 건가아고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누리시는 여름철과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