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요즘 카페에는 시그니쳐 바람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쳐라 함은 어떤걸 말하는 거냐고요?
시그니쳐는 서명, 싸인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이지만 이것이 어떤 생산품을 판매하는 가게에 사용되었을때는 그 가게에서 고유한 물품을 사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고유 제품을 말할때 시그니쳐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정판과는 다른 고유 물품 또는 그 가게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진귀한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시그니쳐 아이템은 현재 카페에 많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특히나 테일러 커피 하면 아인슈패너나 모카커피와 같은 아이템, 그 중에서도 현재 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시그니쳐 커피 종류는 바로 비엔나 커피가 아닐까 합니다
비엔나 커피는 말그대로 비엔나에서 처음 만들어 먹게된 커피로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위에 생크림이 올라간 커피인데요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에서는 이것을 아인슈패너 라고 부르면서 자허토르테라는 진득한 초코케익과 함께 즐겨먹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만의 시그니쳐 커피였습니다
이 커피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한국인들 입맛에 맞게 변화했고 오스트리아 아인슈패너 보다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의 아인슈패너가 더 풍미있고 맛있는 음료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아인슈패너, 비엔나 커피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엔나커피의 유래
비엔나커피는 앞서 소개했듯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말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하여 300년이 넘는 긴 역사동안 마셨던 이 음료는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함께 아래 깔려있는 뜨거운 커피의 향기가 어우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두 층이 섞이면서 새로운 단맛의 맛을 선사하는데 한잔의 비엔나 커피에서 세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아인슈패너라고 불리는 이 비엔나 커피는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얹은 커피를 마신게 비엔나 커피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스타벅스 드라이빙 스루에 들러 커피를 한손에 잡고 운전을 하듯 옛날사람들도 마차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빙 스루를 이용하듯 커피를 즐겼다는 말입니다
비엔나 커피 먹는 법
비엔나 커피를 처음 접하거나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분들이 처음 접하게 되면 왜 생크림을 다 풀지않고 줬냐며 성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아인슈패너는 뭔가 완성되었지만 완성되지않은 모습으로 찾아오는데요
이런 불완전한 모습은 앞서 소개했듯이 우리에게 세 가지이상의 맛을 제공해 주는데 처음에는 생크림의 풍부한 맛, 그리고 커피의 쌉싸름한 맛, 또 크림과 커피가 섞이기 시작하면 라떼의 산뜻한 맛과 함께 카푸치노와 라떼의 중간에서 다양한 맛을 선사해 주는데 아인슈패너를 더욱 즐기고 싶다면 생크림에 시나몬이나 초코파우더, 카라멜시럽과 같은 드리즐을 섞어서 먹는것도 색다른 묘미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커피를 접하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다면 생크림의 당도가 낮아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이럴때는 직접 설탕을 넣어서 먹어도 풍미를 느끼는데 큰 지장이 없으므로 단맛이 좋은 분들은 설탕을 넣어 드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엔나 커피의 유래와 함께 비엔나커피를 먹는 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를 여행할때 가장 기대하면서 먹었던게 이 아인슈패너였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너무 실망했었는데 그 실망감을 한국에 와서 테일러커피의 시그니쳐를 먹으며 회복했었습니다
확실히 로컬음식이라도 현지화를 거쳐야 입맛에 맞는것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정서나 풍토에 맞는 음식을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많은 경험과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음식하나를 먹더라도 음식에 담긴 역사와 유래, 전통에 대해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른한 오후 비엔나 커피 한잔으로 행복한 점심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 총정리 (0) | 2018.01.09 |
---|---|
컴퓨터 메인보드 고장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8.01.05 |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한도 알아보자! (0) | 2017.12.29 |
편의점 비상약 종류 알아보자 (0) | 2017.12.28 |
우체국택배 보내는 방법 알아보자 (0) | 2017.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