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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커피 원두의 종류와 소개

안녕하세요 송충이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직장인의 기호품인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원두 종류는 25개의 종들이 있지만 우리가 즐겨먹는 종은 3가지 종류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라비카로부스타가 제일 유명하면서 커피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들인데요

먼저 품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비카


아라비카 또는 아라베카 라고 불리는 이 원두는 전세계적으로 커피 원두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그 이유로는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이런 특성들 때문에 고가로 취급받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커피를 취급하는 카페에서는 고가의 아라비카 원두로 로스팅하여 커피를 즐기는 곳도 있습니다 

그만큼 커피 맛에 있어서 풍미가 깊고 부드러우며카페인의 함량이 0.8 ~ 1.5%정도로 그렇게 높지않은 카페인 함량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품종의 단점으로는 기계로 재배하기 어렵다는 점과 가파른 토지에 자라고 있어서 병충해와 여러가지 단점을 갖고 있는 품종입니다

이 원두의 기원은 에티오피아 남동 고산지대에서 기원하였으며 

생김새는 주로 녹색빛에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길쭉한 모습입니다


로부스타


로부스타는 우리에게는 다소 익숙치 않은 원두의 이름이지만 사실 이 로부스타 원두는 주로 우리가 즐겨먹는 믹스커피에 들어가는 커피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아라비카와는 다르게 로부스타는 원두커피로는 내려서 먹기 어려운 원두 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로부스타 원두는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인스턴트 커피나 블렌딩으로 사용됩니다


블렌딩이란??

커피의 맛을 중화시키거나 맛이나 향을 섞기위해 볶기 전 과정이나 볶은 후 과정에 다른 원두를 첨가하는 것

로부스타의 특징

로부스타는 낮은 지대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병충해에 강하지만 가뭄에 약하다 19세기 초 아프리카 콩고의 남동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다른 커피종에 비해 낮은 고도에서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있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예가체프 같은 커피는 무슨 종일까요?


아라비카의 품종에서 생산되는 각 지역마다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 이유로는 토양의 차이나 날씨 또는 기후때문인데 그래서 같은 아라비카 원두라도 재배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이렇게 그 재배지역의 이름을 따서 만든게 우리가 알고 있는 원두들의 이름입니다


그러면 각 원두들 이름에 따라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 마운틴

세계 3대 커피중에 하나인 블루마운틴은 블렌딩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맛과 향이 단연 일품인 커피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블루마운틴을 선호하는데 비싼 가격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단맛, 쓴맛, 신맛의 조화가 최상을 이루고 있어 신이 내려준 최고의 커피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입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인도네시아만델링 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이라고 불리는 이 커피원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유래되었는데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만델링 커피는 중남미 커피보다 맛이 강하고 부드럽습니다 

수마트라 특유의 토양때문에 커피에서 초콜릿 맛과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묵직하고 강렬한 바디를 가진 커피로 입안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 있고 신맛이 약하며 쓴맛뒤에 오는 단맛때문에 뒷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커피입니다

주로 카페에서 원두 추천을 해주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케냐AA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명산의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입니다 강렬한 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무겁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이 최상급 원두임을 말해줍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오묘한 과일향 그리고 가볍지 않은 신맛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커피에 대해 기대하는 거의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최고급 커피의 하나로 꼽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 현안의 예가체프 지역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커피입니다 향 때문에 유명해진 커피인데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목넘김 이후에 남는 아련한 향, 부드러운 바디, 달콤한 신맛 등 예가체프를 최고의 커피라 부르는 이유는 많다고 합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비옥한 화산토, 일정한 일교차, 낮은 습도 등의 기후 조건을 가진 과테말라 안티구아 지역의 커피입니다 커피나무가 화산폭발에서 나온 질소를 흡수하여 연기가 타는듯한 향을 가진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이기도 한데요 생두가 단단하여 로스팅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수프레모는 스크린 17 이상인 콜롬비아 스페셜티 즉 커피의 최고등급을 뜻합니다 콜롬비아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입니다 

부드럽고 적당한 쓴맛이 있고 단맛 신맛이 적어서 신맛 싫어하시는 분들이 선호합니다 이렇게 원산지에 따른 커피 종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맛도 향도 제각각이라 즐길거리가 많은 커피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화학적으로 테오필린과 흡사한데 이는 원기를 회복시키는데 놀라운 효력을 발휘하며 기분을 좋게 하여 업무의 효능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 각성 상태를 유지, 졸음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량의 카페인은 위장병이나 기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맛있는 커피! 알고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좋아하는 맛의 원두로 직접 내려서 먹는 커피가 그리운 하루입니다 좋아하는 날, 좋아하는 날씨 속에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원두로 커피를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